연애리얼
나는솔로 23기 순자 영철 결혼, 웨딩홀 비용 공개

나는솔로 23기 순자 영철 결혼, 웨딩홀 비용 공개

나솔사계 ·

"내가 속을 많이 썩였다." 결혼 발표 인터뷰에서 신랑이 먼저 꺼낸 말이 이거였어요.
축하받는 자리에서 굳이 헤어졌던 이야기부터 꺼낸 거죠.
'나는 솔로' 23기 순자와 영철, 방송에선 서로를 선택하지 않았던 그 두 사람이 지난 9월 5일 한강뷰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대관료 1200만원이라는 숫자보다 더 궁금한 건, 헤어졌던 두 사람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거든요.

결혼 소식 인터뷰에서 신랑이 제일 먼저 꺼낸 말이 "내가 속을 많이 썩였다"였어요.
보통은 좋은 얘기부터 하잖아요. 근데 이 사람은 헤어졌던 시절부터 털었더라고요.
그래서 이 커플 이야기가 더 오래 남습니다.

신랑 신부가 웨딩홀의 현대적 내부에서 나란히 서 있는 웨딩사진, 신랑이 신부의 팔을 안고 있으며 신부는 흰 드레스와 베일, 신랑은 어두운 정장을 입고 있다. 배경에 도시 야경이 보인다.
신랑 신부가 웨딩홀의 현대적 내부에서 나란히 서 있는 웨딩사진, 신랑이 신부의 팔을 안고 있으며 신부는 흰 드레스와 베일, 신랑은 어두운 정장을 입고 있다. 배경에 도시 야경이 보인다.

2026년 9월 5일, '나는 솔로' 23기 순자와 영철이 서울 한강공원 인근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던 두 사람이고, 그 후에 만났다가 헤어지기까지 했던 사이거든요.
23기 출연자 중 부부가 된 첫 사례라 동기들도 하객으로 왔고요.

한눈에 보는 흐름 — 종영부터 결혼식까지

  • 2024.12.18 '나는 솔로' 23기 종영, 순자·영철 최종 커플 미성사
  • 2024.12 크리스마스 무렵 방송 후 두 사람 사적으로 만남 시작
  • 2025년 초 짧은 만남 끝에 결별 (영철 측 설명: 인맥 넓어지며 연애 비중 소홀)
  • 2025.07 순자, '나솔사계' 출연 — 이때 두 사람은 헤어진 상태
  • 방영 전후, 순자 악성 DM으로 마음고생 / 영철이 공연장마다 찾아가 지킴
  • 시점 미확인, 순자가 "3개월" 조건 제시 → 재결합
  • 2026.06.19 유튜브에서 한강뷰 웨딩홀 계약·비용 공개
  • 2026.07 "9월에 결혼합니다" 공식 발표
  • 2026.09.05 결혼식 / 9.06 영철 SNS 사진 공개 / 9.08 비하인드 영상 공개

'나는솔로' 자막이 있는 방송 화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밝은 실내에서 마이크를 착용하고 서 있으며, 우측 하단에 한글 자막이 있다.
'나는솔로' 자막이 있는 방송 화면.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밝은 실내에서 마이크를 착용하고 서 있으며, 우측 하단에 한글 자막이 있다.

방송 속 두 사람 vs 지금의 두 사람

23기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 두 사람, 화면 안에서는 서로에게 확신을 주지 못한 채로 끝났거든요.
영철 본인 설명이 꽤 솔직했어요. 방송 안에서는 확신을 갖기엔 기간이 안 돼서 선택을 못 했고, 나와서 보니 이 친구가 카메라 앞에서 자기 매력 발산이 덜 되더라는 거예요. 그 지점에 반했다고요.

그러니까 이 커플의 시작점은 방송이 아니라 방송이 끝난 자리였어요.
카메라가 꺼진 뒤에야 서로가 보이기 시작한 케이스인 거죠.
연프 오래 본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케이스가 제일 흥미롭습니다. 편집이 만든 서사가 아니니까요.

'나는솔로' 프로그램 자막이 있는 식사 장면의 컷. 여성이 분홍색 옷을 입고, 남성들이 흰 옷을 입은 단체 식사 장면. 위아래로 여러 프레임이 이어져 있고 방송 자막이 있다.
'나는솔로' 프로그램 자막이 있는 식사 장면의 컷. 여성이 분홍색 옷을 입고, 남성들이 흰 옷을 입은 단체 식사 장면. 위아래로 여러 프레임이 이어져 있고 방송 자막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만남이 오래 가지도 않았어요.
2024년 크리스마스 무렵 만나기 시작해서 2025년 초에 끝났으니, 길게 잡아도 몇 달입니다.
영철이 밝힌 이유는 이랬어요.

내가 속을 많이 썩였다.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방송 이후에 더 인맥이 넓어지다 보니까 재밌었던 것 같다. 연애에 비중을 덜 뒀던 것 같기도 하고 갈등이 깊어져서 이별했다

방송 끝나고 인맥이 넓어졌다는 말, 참 사람 마음 솔직하죠.
재밌었대요. 그래서 연애를 뒤로 미뤘고요.
이 대목에서 순자 편으로 마음이 확 기울었다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도 그랬어요.

이별 상태로 나간 '나솔사계', 그리고 뒤에 서 있던 사람

여기가 이 이야기의 핵심 구간이에요.
2025년 7월, 순자가 '나솔사계'에 출연합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지 한두 달쯤 됐을 때였어요.
영철은 말렸다고 해요.

'나솔사계' 출연 얘기를 듣고 나가지 말라고 잡았다. 순자 본인이 지금 순리대로 가보겠다고 했다… 마음으로는 보내고 싶지 않았다. 헤어지고 한두 달 됐을 때라 미련이 남아 있었다. 어떻게든 방해하고 싶었는데 본인의 감정을 더 확인해보고 싶다 했다

순자는 "순리대로 가보겠다"며 나갔고, 결과적으로 나솔사계에서 짝을 찾진 못했어요.
문제는 방송 이후였습니다.
DM으로 가족 욕까지 들었대요. 많이 울었고요.

방송 화면 캡처로,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앉아 있고 상반신까지 나온다. 방송의 자막과 로고가 박혀 있다.
방송 화면 캡처로,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앉아 있고 상반신까지 나온다. 방송의 자막과 로고가 박혀 있다.

그 시기에 영철이 한 일이 좀 놀라워요.
순자는 첼리스트라 공연 일정이 있는데, 영철이 휴가와 반차를 내가면서 공연마다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순자 표현으로는 공연 담당자가 영철을 매니저인 줄 알 정도였대요.
헤어진 사이인데요.

그러고 나서 재결합 조건이 나옵니다. 순자가 "3개월 동안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영철은 스스로 통금 시간을 정해가며 생활 패턴을 바꿨어요.
속 썩였다던 사람이 자기 발로 통금을 만든 거예요.
이 정도면 시험 통과 인정해 줘야죠.

남성 2명이 카페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있고, 왼쪽 인물은 상반신까지, 오른쪽 인물은 어깨까지 나온다.
남성 2명이 카페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있고, 왼쪽 인물은 상반신까지, 오른쪽 인물은 어깨까지 나온다.

대관료 1200만원, 식비 1억 — 이 숫자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2026년 6월 19일 유튜브 '유아맘' 채널에 두 사람이 나와서 계약한 한강뷰 웨딩홀을 공개했어요.
여기서 나온 숫자가 지금 기사 제목마다 박혀 있는 그 숫자입니다.
순자가 "대관료가 1200만 원이다"라고 했고, 영철이 하객 500명이면 식비만 거의 억 원이라고 덧붙였어요. 1인 식대 약 20만원 기준으로요.

그런데 여기서 한 번 끊고 갈게요.
"500명 기준 1억"은 그날 예시로 든 가정치예요.
실제 9월 5일 결혼식 하객이 몇 명이었는지, 총비용이 얼마였는지는 어디에도 안 나옵니다. 이걸 "하객 500명에 식비 1억 썼다"로 읽으면 사실이 아니에요.

하객 수식비(1인 20만원 기준)대관료 포함 예상
150명약 3,000만원약 4,200만원
250명약 5,000만원약 6,200만원
350명약 7,000만원약 8,200만원
500명약 1억원약 1억 1,200만원

위 표는 공개된 두 수치(대관료 1200만원, 1인 식대 약 20만원)만으로 계산한 단순 환산이에요.
스드메·본식 스냅·예물은 전부 빠져 있고, 축의금도 안 뺀 금액입니다.
그래도 "한강뷰 웨딩홀이 대체 얼마나 하나" 감을 잡기엔 충분하죠.

고급 웨딩홀 라운지에서 두 남성이 앉아 있고 우측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 제스처를 하고 있다. 배경에 원형 조명과 유리벽이 있다.
고급 웨딩홀 라운지에서 두 남성이 앉아 있고 우측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 제스처를 하고 있다. 배경에 원형 조명과 유리벽이 있다.

웨딩홀을 고른 이유도 좀 귀여웠어요.
순자가 "오빠가 물을 진짜 좋아한다. 오로지 남편을 위한 걸로 택했다"고 했거든요.
영철은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이렇게 정리했고요. 순자 씨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고 자기가 오히려 로망이 많아서, 결혼식장 빼고는 다 순자에게 양보했다고요.
보통 반대 아니냐고요?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야외 정원 배경에서 신부와 신랑이 촬영된 웨딩 이미지. 좌측은 누런 꽃밭 앞에 서 있는 전신 샷, 우측은 신랑이 신부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으로 남성이 한 무릎을 꿇고 있다.
야외 정원 배경에서 신부와 신랑이 촬영된 웨딩 이미지. 좌측은 누런 꽃밭 앞에 서 있는 전신 샷, 우측은 신랑이 신부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으로 남성이 한 무릎을 꿇고 있다.

확정된 사실과 아직 확인 안 된 것

이 이슈는 기사마다 숫자가 강조돼서, 사실과 추측이 은근히 섞여 있어요.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 위해 갈라 놓을게요.

확정된 것

  • 23기 종영일 2024년 12월 18일, 방송 내 최종 커플 미성사
  • 방송 후 교제 → 2025년 초 결별 (영철 본인 발언으로 확인)
  • 순자의 2025년 7월 나솔사계 출연은 결별 상태에서 이뤄짐
  • 웨딩홀 대관료 1200만원, 1인 식대 약 20만원 (두 사람이 영상에서 직접 언급)
  • 2026년 9월 5일 결혼식 거행, 9월 6일 영철 SNS 사진 공개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실제 하객 수와 총 결혼 비용 — 500명·1억은 어디까지나 6월에 든 예시
  • 웨딩홀 상호명 — "서울 한강공원 인근", "요트 선착장이 보이는" 정도의 묘사만 있음
  • 재결합 정확한 시점 — "3개월 조건" 이후라는 것만 알려짐
  • 프러포즈 날짜, 반지 브랜드 — 한강 요트 프러포즈 사실은 공개, 세부는 미공개

좌측에 신부가 흰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나란히 서 있고, 우측에 신부와 신랑의 클로즈업 얼굴 사진. 둘 다 웃고 있으며 신부 머리에 하얀 꽃 장식이 있다.
좌측에 신부가 흰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나란히 서 있고, 우측에 신부와 신랑의 클로즈업 얼굴 사진. 둘 다 웃고 있으며 신부 머리에 하얀 꽃 장식이 있다.

검색하다 헷갈리는 그 문제 — 28기 영철·순자와 다른 사람입니다

'나는 솔로'는 기수마다 가명을 돌려 쓰죠.
그래서 "나는솔로 영철 결혼" 치면 전혀 다른 사람 얘기가 같이 딸려 나와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23기 영철·순자 — 이번 글의 주인공. 영철은 자동차 회사, 순자는 첼리스트. 2026년 9월 5일 결혼
  • 28기 영철 — 영자와 결혼했다 6개월 만에 파경한 별개 인물. 이번 이슈와 무관
  • 28기 순자 — 미스터킴과 열애 후 결별한 별개 인물. 역시 무관

검색 유입되신 분들 중에 "결혼했다더니 이혼했다던데?" 하고 혼란스러우셨다면, 그건 28기 얘기예요.
이번 커플은 이제 막 식을 올렸습니다.

신부가 흰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나란히 서 있는 실내 웨딩홀 사진, 배경에 옅은 색 커튼이 있고 둘 다 웃고 있다.
신부가 흰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나란히 서 있는 실내 웨딩홀 사진, 배경에 옅은 색 커튼이 있고 둘 다 웃고 있다.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나온 다음 소식들

9월 8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엔 23기 동기들 근황도 살짝 나왔어요.
상철이 "조만간 결혼을 올리게 돼 이번 예식에서 부케를 받게 됐다"고 했고, 영수도 "현재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는 연이 있다"고 밝혔거든요.
부케 받은 사람이 진짜 결혼 앞두고 있는 경우, 흔치 않죠.

카페 공간에서 남성 2명이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있고, 왼쪽 인물은 상반신까지, 오른쪽 인물은 어깨까지 나온다.
카페 공간에서 남성 2명이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있고, 왼쪽 인물은 상반신까지, 오른쪽 인물은 어깨까지 나온다.

23기, 방송 끝날 때만 해도 성사된 커플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이 많았던 기수예요.
그런데 종영 1년 9개월 만에 첫 부부가 나왔고, 뒤이어 두 명이 더 줄을 서 있는 셈입니다.
상철의 결혼 소식이 먼저일지 영수 쪽 이야기가 먼저 나올지, 이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그쪽에서 뭔가 나오면 다시 정리해서 들고 올게요.

본방 보고 오셨나요?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웃 글

계약결혼 16기 상철 캐스팅설, 출연 확정 맞나?

계약결혼 16기 상철 캐스팅설, 출연 확정 맞나?

토요일 아침에 커피 내리다가 타임라인을 봤는데, 연프 커뮤니티가 통째로 시끄럽더라고요. 신작 예능 '계약결혼' 티저 하나 때문입니다. 얼굴도 안 나오고 실루엣이랑

나솔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