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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2기 옥순 출연 거부 고백, 광수와 프러포즈 근황

나는솔로 32기 옥순 출연 거부 고백, 광수와 프러포즈 근황

나는솔로 ·

"굳게 닫힌 마음을 활짝 열어준 사람." 7월 29일 32기 최종회에서 광수가 옥순을 지목하며 한 말입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이게 방송용 멘트려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 마음을 열어줬다는 옥순 본인이, 사실은 수년간 이 프로그램 출연을 거절해왔다는 이야기가 오늘 나왔습니다.
8년을 일만 하며 버틴 사람이 왜 하필 32기에 나왔는지, 그리고 그 뒤 2주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날짜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지금 상황을 날짜로만 훑어보겠습니다.
이 흐름을 알고 읽으면 뒤에 나오는 이야기가 훨씬 잘 붙거든요.

  • 2026년 6월 18일 방송 : 첫인상 0표였던 옥순이 자기소개 후 영수·광수·상철·경수 4명의 선택을 받아 4:1 데이트
  • 7월 8일 방송 : 옥순이 광수에게 이혼 사유를 물었고, 광수가 자기 탓이라고 털어놓음
  • 7월 29일 : 32기 최종회. 광수가 첫 번째로 옥순을 선택, 총 4커플 성사
  • 7월 29일 밤~30일 : 유튜브 라이브에서 광수·옥순 포함 3커플이 실제 연애 중이라고 발표
  • 7월 31일 : 두 사람 SNS에 "암사자와 시컴이" 커플 네컷 공개
  • 8월 1일 : 옥순, 프러포즈 인증 사진 게시
  • 8월 14일(오늘) : 옥순이 수년간 나는솔로 출연을 거부해왔다는 고백 보도

첫인상 0표였던 사람이, 자기소개 한 번에 4표를 받았습니다

32기 옥순의 시작은 사실 초라했습니다.
첫인상 선택에서 0표였거든요.
화면에 잡힌 그 순간 저도 좀 민망했습니다.

그런데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판이 뒤집혔습니다.
영수·광수·상철·경수, 네 명이 동시에 옥순을 골랐어요.
0에서 4로 가는 데 딱 한 회차 걸렸습니다.
이 정도면 자기소개를 뭘로 하신 건가 싶었죠.

1986년생, 서울 중구에서 필라테스·자이로토닉 스튜디오를 8년째 운영 중인 대표라고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32기는 돌싱 특집이었으니, 이혼 이력도 처음부터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었고요.

방송 화면을 여러 프레임으로 배열한 스크린샷
방송 화면을 여러 프레임으로 배열한 스크린샷

8년을 일만 했다는 사람이, 왜 하필 32기였을까요

오늘 나온 이야기의 핵심은 여기입니다.
옥순이 이혼 이후 오랫동안 일만 하며 워커홀릭으로 지냈고, 그래서 나는솔로 출연 제안을 수년간 거절해왔다고 밝혔다는 겁니다.
결혼은 11년 전, 결혼 생활은 약 1년 만에 끝났다고 본인이 말했죠.
그 뒤로 스튜디오를 8년 굴린 셈이니 계산은 대충 맞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는 짚고 가겠습니다.
정확히 몇 년 동안, 몇 번이나 섭외를 거절했는지는 현재 단일 매체 보도 기준이라 확정해서 말하긴 이릅니다.
본인 원문 인터뷰가 교차로 확인되진 않았거든요.
"거절해왔다"는 사실 자체는 보도됐지만, 횟수와 기간은 아직 빈칸으로 두는 게 맞습니다.

스튜디오 인터뷰 장면, 방송 진행자들이 앉아 있는 나는솔로 방송 화면
스튜디오 인터뷰 장면, 방송 진행자들이 앉아 있는 나는솔로 방송 화면

이 대화를 보고서야 저는 이 커플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7월 8일 방송, 옥순이 광수에게 이혼 사유를 물었습니다.
보통 이런 질문은 분위기가 얼어붙기 마련인데요.
광수 대답이 예상 밖이었어요.

"내가 잘못한 것 같다", "바쁘단 이유로 시간을 같이 못 보내준다고 (전처가) 느낀 것 같다."
이혼 경위도 담담하게 풀었습니다.
"내가 결정한 건 아니다. 이미 이혼 준비를 다 해놓고 식당에서 만나서 얘기하더라"고요.
결혼 10개월 만이었다고 합니다.

옥순의 반응이 이 커플의 분기점이었다고 봅니다.
"다 이해했다. 이거면 된다. 얘기해줘서 고맙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불편할 수 있는데 다 얘기해 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고 덧붙였고요.
여기서부터 두 사람 속도가 확 붙었습니다.

옥순의 이혼 관련 대사를 포함한 나는솔로 방송 화면
옥순의 이혼 관련 대사를 포함한 나는솔로 방송 화면

종영 2주 만에 꽃다발까지 왔네요

7월 29일 최종회에서 광수는 첫 번째로 옥순을 선택했습니다.
멘트가 "굳게 닫힌 마음을 활짝 열어준 사람"이었어요.
눈물 흘리며 "현실에서는 사랑에만 집중할 수 없다, 일도 있고 하니까. 제가 만약 여기 오지 않았다면…"이라고 말한 장면도 화제였죠.
최종 성사는 광수·옥순, 경수·현숙, 영호·정희, 영식·영숙 4커플이었습니다.

방송 화면을 모자이크로 배열한 멀티프레임 스크린샷
방송 화면을 모자이크로 배열한 멀티프레임 스크린샷

그리고 그날 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에서 실제 연애가 공식화됐습니다.
광수·옥순, 영호·정희, 영식·영숙 3커플이 진짜 만나고 있다고요.

"서로 확신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만큼 결혼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해진다면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 — 광수, 7월 30일 라이브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남녀 인물의 친밀한 포즈 사진 2장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남녀 인물의 친밀한 포즈 사진 2장

여기서부터는 속도가 무서웠습니다.
7월 31일 두 사람 SNS에 "암사자와 시컴이"라는 문구와 커플 네컷이 동시에 올라왔고요.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남녀 커플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남녀 커플

8월 1일에는 커플티, 삼겹살·보리밥 데이트, 남산 산책, 반려동물 사진까지 줄줄이 올라왔습니다.
럽스타그램의 정석이더라고요.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두 명이 자동차 안에서 함께하는 커플 셀카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두 명이 자동차 안에서 함께하는 커플 셀카

그리고 같은 날, 노란 카디건에 꽃다발을 든 사진이 "프러포즈 받고 정숙 언니가 찍어준 사진"이라는 캡션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최종회가 7월 29일이었으니 사흘 만입니다.
8월 9일에는 광수가 개인 계정 Q&A에서 옥순의 애교를 두고 "가끔은 혀가 없어지십니다"라고 답했고요.
치과의사 선생님이 이런 농담을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옥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노란색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 개인 근황 사진
옥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노란색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 개인 근황 사진

역대 '옥순'들과 나란히 놓으면, 이번은 순서 자체가 다릅니다

나는솔로는 매 기수 같은 가명을 돌려 씁니다.
그래서 '옥순'만 검색하면 여러 기수가 뒤엉키는데요.
이혼 서사를 방송에서 공개한 옥순들이 방송 후에 어떻게 흘러갔는지만 추려 보면, 32기가 유독 튑니다.

기수방송에서 공개된 과거 서사종영 이후 관계 진전 방식
28기 옥순소송까지 간 이혼 경험 공개이후 재혼 소식이 알려짐 (방송에서 한참 지난 뒤)
31기 옥순단톡방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기수결혼설이 밖에서 먼저 돌았고, 본인이 이를 반박하는 순서로 정리됨
32기 옥순시댁 갈등으로 인한 이혼, 혼인신고 여부는 방송 후 본인이 직접 정정종영 당일 라이브에서 당사자가 먼저 열애 발표 → 이틀 뒤 커플 사진 → 사흘 뒤 프러포즈 인증

차이가 보이시나요.
31기는 소문이 먼저 돌고 당사자가 뒤늦게 입을 열었던 구조였고, 32기는 소문이 돌 틈도 없이 당사자가 먼저 마이크를 잡은 구조입니다.
28기처럼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소식이 전해진 것과도 다르고요.
수년을 미뤘다는 사람치고는, 나오고 나서의 결단이 제일 빠릅니다.

참고로 30기 옥순도 필라테스 강사 출신이라 이번 32기 옥순과 검색에서 자주 섞입니다.
다른 사람입니다.
이거 헷갈려서 엉뚱한 기사 읽으신 분 꽤 계실 겁니다.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남녀 인물의 친밀한 포즈 사진 2장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남녀 인물의 친밀한 포즈 사진 2장

확인된 것과, 아직 아닌 것

정리해두면 이렇습니다.
확인된 건 교제 사실과 프러포즈 이벤트가 있었다는 정황까지입니다.
당사자들이 라이브에서 직접 말했고, SNS 게시물도 남아 있으니까요.

아직 아닌 것도 분명합니다.
결혼 시점과 혼인신고 여부는 미정입니다.
본인들도 "정해지면 채널을 통해 알리겠다"고만 했고, 8월 14일 현재 그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프러포즈 사진 하나로 재혼 확정처럼 읽는 건 아직 이릅니다.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남녀 인물의 친밀한 포즈 사진 2장
옥순과 광수로 보이는 남녀 인물의 친밀한 포즈 사진 2장

엇갈리는 지점도 하나 있습니다.
방송 본편에서 옥순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으로 소개됐는데, 종영 후 라이브에서 본인이 "실제로는 혼인신고를 했고 정식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정정했습니다.
편집본과 당사자 설명이 갈린 셈이죠.
방송 초반 '노잼' 이미지로 비친 것도 "편집 때문이고 실제로는 대화 신청도 하며 노력했다"고 반박했고요.

여론에는 걱정도 섞여 있습니다.
돌싱 특집은 이혼 사유가 공개된 뒤 전 배우자 측 반박이 따라붙은 전례가 있다 보니, 온라인에서도 "이번에도 후폭풍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8월 14일 기준 옥순의 전 배우자 측 입장은 나온 게 없습니다.
없는 이야기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쪽 반응도 그만큼 많고요.

실내 행사장에서 남녀 커플이 가까운 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인물사진
실내 행사장에서 남녀 커플이 가까운 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인물사진

수년을 미루다 나온 사람이, 두 달 만에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결혼 날짜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본방 보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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