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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0기 옥순 유현철 웨딩촬영, 결혼식 미룬 이유

나는솔로 10기 옥순 유현철 웨딩촬영, 결혼식 미룬 이유

나는솔로 ·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이야기할 수 없다.
그게 궁금하면 나가도 좋다." 2025년 7월 인스타 라이브에서 옥순이 이혼설 질문에 던진 말이에요.
그 싸늘했던 방송 기억하시는 분 많을 거예요.
그런데 1년 남짓 지난 지금, 두 사람이 웨딩촬영장에 나란히 섰다는 소식이 들어왔어요.
저도 기사 제목을 두 번 읽었습니다.

남녀 2명이 빨간 배경 앞 좌측에 상반신 크기로 앉아 있고, 우측에 흰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 1명이 상반신 크기로 침대에 앉아 있다
남녀 2명이 빨간 배경 앞 좌측에 상반신 크기로 앉아 있고, 우측에 흰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 1명이 상반신 크기로 침대에 앉아 있다

먼저 지금 상황을 한 줄로 압축할게요.
세 번의 파경설과 10개월 냉전을 지나온 부부가, 아직 올리지 못한 결혼식을 향해 웨딩촬영부터 다시 찍었다는 소식이에요.
순서가 묘하죠. 보통 촬영은 식을 앞두고 하는 건데, 이 부부는 화보만 두 번째거든요.

"나 왜 눈물 날 것 같지" — 2023년 첫 화보부터 오늘까지

날짜만 훑어도 두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기사마다 조각으로 흩어져 있던 걸 한 줄에 꿰어봤어요.

  • 2022년 —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 옥순(본명 김슬기)과 MBN '돌싱글즈3' 유현철이 방송 뒤 만나 공개 연애. 열애 시작 시점은 매체마다 "12월"과 "2022년"으로 표기가 갈립니다
  • 2023년 12월 1일 — 첫 웨딩화보 영상 공개. 옥순 소감이 "나 왜 눈물 날 것 같지"였어요
  • 2024년 1월 — 결혼 발표. 청약 입주 준비 과정까지 방송에 공개
  • 2024년 4월 초 — 파혼설. 옥순 인스타 비공개 전환, 유현철 사진 삭제 포착
  • 2024년 4월 — 시청 방문해 혼인신고서 작성, 법적 부부 성립(4월 22일 방영분)
  • 2024년 8월 — "8월 결혼식 마무리하던 날. 근데 우린 언제해?" 게시물. 예식은 아직이었죠
  • 2025년 1월경 — 메신저 사건 이후 10개월 냉전 시작(시작 시점을 특정한 건 머니투데이 보도이고, 다른 매체는 기간만 언급합니다)
  • 2025년 3월 26일 · 7월 26일 — 파경설 두 차례 표면화
  • 2025년 10월 25일 — 10기 상철·22기 정숙 결혼식에 블랙 시밀러룩으로 동반 참석
  • 2026년 5월 19일 —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 이혼 소송 준비까지 갔던 사실 공개
  • 2026년 8월 18일 — 웨딩촬영 진행 보도

상단에 흰 드레스를 입고 노란 꽃을 든 여성(옥순) 1명, 하단에 흰 드레스와 검은 턱시도를 입은 부부 2명(옥순·유현철).
상단에 흰 드레스를 입고 노란 꽃을 든 여성(옥순) 1명, 하단에 흰 드레스와 검은 턱시도를 입은 부부 2명(옥순·유현철).

2023년 12월 화보가 공개됐을 때만 해도 다들 "곧 식 올리겠네" 했거든요.
그런데 그로부터 2년 8개월이 지난 오늘, 다시 웨딩촬영 소식이라니.
이 부부 서사는 진짜 압축이 안 돼요.

여성(옥순) 1명이 화면 중앙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흰 꽃다발을 들고 앉아 상반신까지 나온다.
여성(옥순) 1명이 화면 중앙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흰 꽃다발을 들고 앉아 상반신까지 나온다.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절 차단하고 언팔했다"

파경설이 처음 크게 터진 건 2025년 3월 26일이었어요.
유현철이 직접 "슬기가 지난달에 이미 절 차단하고 언팔했다. 뭘 하는지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거든요.
당사자 입에서 나온 말이라 파장이 컸죠.

옥순 쪽 반응은 정반대였어요.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쉽게 말할 수 없다. 정리된 후 상황을 전하겠다"로 선을 그었고, 7월 라이브방송에서도 "그게 궁금하면 나가도 좋다"며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서 짚고 갈 게 있어요. 차단·언팔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게 곧 이혼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었다는 점이요.

안경 쓴 남성(유현철) 1명이 화면 중앙에 상반신까지 나온다.
안경 쓴 남성(유현철) 1명이 화면 중앙에 상반신까지 나온다.

실제로 2024년 4월에도 똑같은 패턴이 있었어요.
인스타 비공개, 사진 삭제, 파혼설 기사. 그런데 며칠 뒤 두 사람은 시청에서 혼인신고서를 쓰고 나옵니다.
SNS 흔적으로 관계를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를 이 커플이 몸소 보여준 셈이에요.

이 시기 여론이 결별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그걸 직접 뒷받침하는 커뮤니티 댓글 원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사들도 대체로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도로만 뭉뚱그렸고요.

여성(옥순) 1명이 좌측, 남성(유현철) 1명이 우측에 나란히 앉아 상반신까지 나온다.
여성(옥순) 1명이 좌측, 남성(유현철) 1명이 우측에 나란히 앉아 상반신까지 나온다.

"저랑 좋아요" — 재결합 신호를 흘린 사람은 영자였어요

반전은 2025년 10월 25일에 왔습니다.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의 결혼식장에 두 사람이 블랙 시밀러룩으로 나란히 나타난 거예요.
같은 기수 하객이 잔뜩 모인 자리에, 파경설 부부가 커플룩으로. 이 조합만으로 이미 답이 나왔죠.

실내 웨딩 장소에서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화면 중앙에 상반신까지 나온다. 좌측 여성이 휴대폰으로 촬영 중이다
실내 웨딩 장소에서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화면 중앙에 상반신까지 나온다. 좌측 여성이 휴대폰으로 촬영 중이다

그날 함께 있던 10기 영자 게시물에 네티즌이 "슬기님과 현철님 사이 다시 좋아지신 것 같네요"라고 물었는데, 영자 답이 "저랑 좋아요"였어요.
정면으로 답하지 않으면서 다 말해버린 그 문장. 저는 이 문답이 그 주 최고 명대사라고 봅니다.

실내 행사장 장면.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함께 있다. 좌측 여성이 검은색 재킷을 입고 휴대폰을 들고 있고, 중앙 여성이 황금색 재킷을 입었다.
실내 행사장 장면.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함께 있다. 좌측 여성이 검은색 재킷을 입고 휴대폰을 들고 있고, 중앙 여성이 황금색 재킷을 입었다.

이후 10월 26~27일 옥순이 새 인스타 계정으로 유현철을 팔로우하고 커플 사진을 올렸고, 유현철도 그 사진을 공유하며 하트와 '러브' BGM을 걸었어요.
다만 이건 표면적 애정 표현이 재개됐다는 것까지만 말해주지, 속에 있던 갈등이 다 풀렸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 답은 반년 뒤 방송에서 나왔거든요.

남성(유현철)이 소파에 앉아있고 여성(옥순)이 뒤에서 안고 있는 포옹 장면.
남성(유현철)이 소파에 앉아있고 여성(옥순)이 뒤에서 안고 있는 포옹 장면.

"사실은 이혼이라는 단어를 듣고 바로 변호사를 찾아갔다"

2026년 5월 19일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18회.
여기서 두 사람이 털어놓은 내용이 꽤 무거웠어요.
10개월 냉전의 발단은 김슬기가 지인에게 남편 얘기를 하소연한 메신저를 유현철이 본 일이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하소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했다. 남편이 가장 상처받은 부분은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문장이었던 것 같다." — 김슬기
"저는 소송까지 생각했었다. 사실은 그 이혼이라는 단어를 듣고 바로 변호사를 찾아갔다." — 유현철

갈등 축은 하나가 아니었어요.
아내의 남사친과 스킨십 문제("볼을 꼬집거나 손깍지를 끼는 등 너무 거리감 없는 모습"), 번호를 바꿔달라는 요구와 거부, 그리고 자녀 문제까지 겹쳤죠.
김슬기는 "남편이 제 아들과 안 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했고, 유현철은 "아들이 옥순에게 '엄마'라고 하는 걸 보고, 제 딸은 '엄마라는 단어가 사무친다'고 했다"고 말했어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얼굴을 좌우로 클로즈업해 나란히 배치했다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얼굴을 좌우로 클로즈업해 나란히 배치했다

이 대목에서 이호선 소장이 준 진단이 이 커플 서사의 핵심 열쇠 같았어요.
"복합가족 적응은 보통 4~7년이 걸린다. 3년 차는 가장 큰 폭풍 과정을 겪는 시기다."
연애 리얼리티 커플 얘기인 줄 알고 봤는데, 재혼 가정 다큐를 본 기분이었달까요.

"근데 우린 언제해?" — 결혼식이 계속 미뤄진 이유

여기서 제목에 걸었던 질문에 답할게요.
결혼식이 미뤄진 이유를 한 줄로 묶으면, 식을 준비할 만한 구간마다 관계가 흔들렸기 때문이에요.
타임라인을 다시 보면 이게 그대로 보입니다.

2024년 1월 결혼 발표 직후엔 4월 파혼설이 터졌고, 혼인신고로 급히 봉합됐죠.
2024년 8월 "근데 우린 언제해?"로 식 얘기가 다시 나올 무렵엔 몇 달 뒤 메신저 사건이 터지며 10개월 냉전으로 들어갔고요.
거기에 자녀 호칭·양육관 차이라는, 날 잡는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계속 깔려 있었습니다.
신뢰가 흔들리는데 하객 명단부터 짤 수는 없잖아요.

웨딩촬영 현장. 남성 1명(좌)과 여성 1명(우)이 흰 꽃이 배경인 스튜디오 앞에 나란히 서 있다. 가슴까지 보인다.
웨딩촬영 현장. 남성 1명(좌)과 여성 1명(우)이 흰 꽃이 배경인 스튜디오 앞에 나란히 서 있다. 가슴까지 보인다.

그리고 2026년 8월 18일, 웨딩촬영 진행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직 원문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5월 상담소 방영 당시 관계 회복 방안으로 결혼반지·결혼식 얘기가 나왔다는 정황도 언급된 바 있어요.
다만 촬영 사진이나 두 사람 소감, 실제 예식 일정 같은 세부는 아직 확인된 게 없습니다. 이 부분은 확정처럼 쓰면 안 되는 구간이에요.

남녀 2명이 흰 꽃 배경 앞 화면 중앙에 상반신 크기로 나란히 서 있다
남녀 2명이 흰 꽃 배경 앞 화면 중앙에 상반신 크기로 나란히 서 있다

"이번엔 진짜냐" vs "그래도 응원한다"

이 소식에 반응이 딱 두 갈래로 갈리더라고요.
양쪽 다 감정이 아니라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 한 번 마주 세워봤습니다.

쟁점응원 쪽 근거회의 쪽 근거
전문가 진단이호선 소장 "복합가족 3년 차가 가장 큰 폭풍" — 최악 구간을 지나는 중같은 말이 "적응에 4~7년" 이기도 함. 폭풍이 아직 남았다는 뜻
SNS 행보2025년 10월 새 계정 팔로우, 커플사진 공유, 하트·러브 BGM비공개 전환·사진 삭제·언팔도 반복된 계정. 신호의 수명이 짧았음
공개 태도이혼 소송 준비까지 방송에서 직접 고백 — 숨기지 않고 상담을 택함갈등 원인(자녀 호칭·남사친·메신저)이 해소됐다는 확인은 아직 없음
이번 촬영화보로 끝났던 2023년과 달리, 못 올린 예식을 향한 재시동으로 읽힘보도 세부와 실제 예식 진행 여부는 미확인 상태

남성(유현철)과 여성(옥순)이 야외에서 흰 파라솔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 있다.
남성(유현철)과 여성(옥순)이 야외에서 흰 파라솔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 있다.

솔직히 말할게요. 저는 응원 쪽으로 반 발쯤 기울어 있어요.
이유는 하나예요. 이 부부는 위기를 감춘 게 아니라 카메라 앞에 꺼내놓고 상담을 받았거든요.
물론 "세 번이나 그랬는데 또?"라는 피로감도 이해합니다. 저도 2025년 7월 라이브 보고 한 번 접었던 사람이라서요.

약 15-20명의 남녀가 흰색 건물 앞에서 단체로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전신이 보인다
약 15-20명의 남녀가 흰색 건물 앞에서 단체로 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전신이 보인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세요.
이번 웨딩촬영이 진짜 예식으로 이어질까요, 아니면 2023년처럼 화보에서 멈출까요.

본방 보고 오셨나요?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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