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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연애전쟁 ·

안녕하세요, 월요일 밤마다 이 커플 때문에 혈압 관리하는 분들 계시죠?
어제 12회 마지막 1분에 김소연 씨가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이라고 던지고 끝났어요.
그리고 13회 예고편에는 그 VCR을 본 외교관들이 굳는 장면이 붙었고요.
12회 내내 정일대 쪽으로 기울었던 저울이, 오늘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방송 전이라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예고편에 깔린 단서는 지금도 읽을 수 있어요.

어젯밤 12회를 안 본 분들을 위해 딱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449일 사귀며 4번 헤어졌다는 정일대의 말에 김소연이 "내 기억엔 한 번"이라 맞섰고, 방송 말미 김소연이 몰래 녹음해온 대화를 제출하겠다고 선언했으며, 13회 예고에는 그 자료를 본 외교관들이 굳는 장면이 붙었습니다.
즉 오늘 방송의 승부처는 커플의 화해가 아니라 증거의 신빙성이에요.

여성 1명이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있고 얼굴이 화면 중앙에 클로즈업되어 있다
여성 1명이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있고 얼굴이 화면 중앙에 클로즈업되어 있다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 12회는 이 한마디로 끝났어요

JTBC '연애전쟁'은 실제 커플이 나와 문제를 털어놓고 '외교관'들이 중재하는 포맷이죠.
정일대(나는 솔로 16기 광수)와 김소연(22기 현숙)은 각각 돌싱특집 출신으로 만나 실제 연인이 된 커플이고, 방송에서 이 프로그램의 메인 갈등 포지션을 맡고 있어요.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콩콩이와 딩딩이라 처음엔 다들 귀엽게 봤거든요.
그런데 회차가 쌓일수록 귀여움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여성 1명이 밝은 실내 공간에서 팔을 걷으로 머리에 손을 대고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상반신까지 나와 있다
여성 1명이 밝은 실내 공간에서 팔을 걷으로 머리에 손을 대고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상반신까지 나와 있다

12회의 뼈대는 진실공방이었어요.
김소연은 정일대가 "내가 너 만나주잖아, 고마워해야지", "다른 남자들은 유자녀인 여자 안 만난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대화 영상이 공개되자 결이 꽤 달랐습니다.
정일대가 한 말은 "나에 대해 좋게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쪽에 가까웠고요.
서장훈은 여기서 "'너는 애가 있잖아'부터 시작해서 소연씨가 빌드업을 해 소설을 썼다"고 지적했죠.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저건 자기 기분대로인 것" — 이효리가 정색한 지점

눈물 장면도 화제였어요.
이효리의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일화에 김소연이 울컥해 눈물을 보였는데, 정일대가 "이효리보다 콩콩이가 좋다"고 하자 3초 만에 표정이 돌아왔습니다.
3초요. 감정의 유턴 반경이 거의 오토바이급이었어요.
이효리는 여기서 "저건 뒤끝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 기분대로인 것"이라고 정리했죠.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펜션 장면도 대비가 셌어요.
정일대는 짐을 나르고 음식을 준비하는데 김소연은 셀카를 찍고 있었고, 이효리는 "매너가 좋은 게 아니고 투 머치로 잘해준 것, 참다 참다 나중에 폭발해요"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니까 12회는 전반적으로 정일대 쪽에 공감이 쏠린 회차였어요.
그런데 예고편이 그 저울을 흔들었습니다.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확인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 섞어 읽으면 오해합니다

기사 두세 개 훑고 오신 분들이 제일 헷갈려하는 지점이 이거예요.
지금 돌아다니는 정보 중 어디까지가 방송에서 나온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예고편 한 컷에서 파생된 추측인지가 뒤섞여 있거든요.
그래서 갈라 놓았습니다.

항목상태내용
교제 449일확인12회 방송에서 언급된 교제 기간
결별 횟수공방 중정일대 "4차례" vs 김소연 "내 기억엔 한 번"
녹음 사실확인김소연이 직접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언급
녹음본 내용미공개13회에서 공개 예정, 현재 보도된 바 없음
MC 경악 장면예고편 확인김소연 측 VCR을 본 MC들이 놀라는 컷
여론 역전 여부예단 불가예고편 컷만으로는 방향 판단 불가
현재 교제 지속미확인결별 여부를 정리한 자료 없음
SNS 변동미확인언팔·게시물 삭제 등 확인된 정황 없음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특히 세 번째 줄부터가 중요해요.
"녹음본에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식의 문장은 아직 어디에도 근거가 없습니다.
확인된 건 녹음을 해왔다는 사실과 MC들이 뭔가를 보고 놀랐다는 컷, 딱 두 개예요.
나머지는 오늘 밤에 채워질 칸입니다.

"뒤에 다 나올 것" — 과거 사례를 보면 녹음본은 양날의 검이었어요

이 커플만 처음 이러는 게 아니라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에요.
같은 프로그램, 그리고 같은 계열 출연자들의 앞선 사례를 나란히 놓으면 패턴이 보입니다.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 이 커플의 초반 회차(8일 방송분) : 커플 여행에서 김소연이 정일대를 하인처럼 부리고 "이혼한 건 너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해 이효리가 정색했죠. 그때 서장훈은 "'나솔' 제작진이 면접 보고 만세 불렀을 것 같다"고 했고, 이효리는 "공주병 여자친구와 하인병 남자친구, 천생연분"으로 정리했습니다. 웃음으로 봉합된 회차였어요.
  • 12회 : 같은 구도가 반복됐는데, 이번엔 실제 대화 영상이라는 자료가 붙었습니다. 그 순간 웃음이 사라지고 "누구 말이 맞냐"로 판이 바뀌었죠. 자료가 들어오면 캐릭터 싸움이 사실 싸움으로 변한다는 게 이 커플 서사의 법칙입니다.
  • 같은 프로그램의 이아영·심규덕 사례 : '돌싱글즈' 출신 부부도 불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됐고, 이후 이아영이 SNS로 여러 차례 해명 글을 올렸어요. 방송 안에서 끝나지 않고 방송 밖으로 번진 케이스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물론 이건 별개 커플이고, 정일대·김소연의 SNS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확인된 건 아직 없어요.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 연애전쟁 13회 예고, 판세 뒤집히나

세 사례를 겹쳐 보면 오늘 회차가 갈 수 있는 길이 대충 그려져요.
자료가 김소연의 주장을 뒷받침하면 12회의 서사가 통째로 재해석되고, 반대로 12회 때처럼 맥락이 어긋나 있으면 "가면을 쓰고 있다", "뒤에 다 나올 것"이라던 김소연의 예고가 부메랑이 됩니다.
양쪽 다 가능하다는 게 제작진 입장에선 최고의 예고편이고요.
얄밉게 잘 잘랐어요.

오늘 볼 때 눈여겨볼 세 가지

첫째, 녹음본이 문장 단위로 재생되는지 아니면 요약 자막으로 처리되는지입니다.
12회에서 판을 뒤집은 건 요약이 아니라 원본 영상이었어요.
앞뒤를 자르면 해석이 달라진다는 걸 이 프로그램은 이미 한 번 보여줬거든요.
그래서 재생 길이가 곧 신빙성입니다.

여성 1명이 회의실 같은 공간에서 빨간 의자에 앉아 있고 상반신까지 나와 있다. 얼굴이 화면 중앙에서 약간 좌측
여성 1명이 회의실 같은 공간에서 빨간 의자에 앉아 있고 상반신까지 나와 있다. 얼굴이 화면 중앙에서 약간 좌측

둘째, 서장훈과 이효리의 코멘트 방향이 바뀌는지예요.
12회에서 두 사람은 사실상 같은 방향을 봤는데, 예고편의 경악 컷이 둘 중 누구의 입장을 흔드는지가 여론의 무게추가 될 겁니다.
셋째는 정일대의 반응 톤이고요.
"내 말을 왜곡해 화를 내고,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주장해 힘들다"던 사람이 자기 목소리 녹음을 듣게 되는 자리니까요.

여성 2명이 마주보고 앉아 있고 화면 중앙에 상반신이 나와 있다. 대면 대화하는 장면
여성 2명이 마주보고 앉아 있고 화면 중앙에 상반신이 나와 있다. 대면 대화하는 장면

방송 시간, 이게 제일 헷갈립니다

여기서 솔직하게 말씀드릴 게 있어요.
13회는 2026년 9월 15일(화) 오후 8시 50분 JTBC 방송으로 안내되고 있는데, 12회를 다룬 기사들은 정규 편성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으로 적고 있습니다.
요일과 시간이 둘 다 다르죠.
특집·연휴 편성 변경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공식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니, 본방 전에 JTBC 편성표를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권합니다.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주방 테이블에 앉아 있고 상반신까지 나와 있다.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장면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주방 테이블에 앉아 있고 상반신까지 나와 있다.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장면

회차 번호도 살짝 꼬여 있어요.
"테이프 깔 수도 없고"라는 그 밈 같은 장면을 어떤 클립은 11회로, 어떤 기사는 12회 흐름으로 묶어 표기합니다.
검색하다 숫자가 안 맞아서 "내가 한 회 건너뛴 건가" 싶으셨다면, 그건 여러분 잘못이 아니에요.
매체마다 표기가 다릅니다.

12회 시청률은 1.5%였어요.
수치만 보면 크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은 클립 화제성으로 먹고사는 쪽이라 오늘 밤 검색량이 어디까지 튈지가 더 궁금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커플이 계속 나오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8시 50분에 또 앉아 있겠죠.

본방 보고 오셨나요?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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